기독교복음선교회 소속 교회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여성 지도자의 역할’에 관한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계의 핵심 사역은 남성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여성은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는 것이 익숙한 풍경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 선교회는 다릅니다. 현직 목회 사역자 중 여성 지도자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교회 개척부터 부서 운영, 정책 결정에 이르기까지 여성 지도자들이 사역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회의 풍경은 기성 교단에 익숙한 이들에게 신선함과 동시에 낯선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종교계, 여성에겐 여전히 유리천장 존재
현대 사회는 남녀평등을 보편적 가치로 수용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에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 완전한 성평등이 실현되었다고 보기에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높습니다. 엘리트 직군이나 기업 임원직에 여성 진출이 늘고 있으나 전체 비율로 보면 여전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문학·예술계 역시 여성의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세계적인 작가나 예술가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낮으며, 무엇보다 권력과 자본은 여전히 남성 중심의 구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종교계 역시 여성의 진출에 보수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슬람 문화권은 물론이고, 가톨릭에서도 여성의 성직 서품을 금지하며 수녀는 사제가 아닌 ‘수도자’로 분류됩니다. 개신교의 경우에도 국내 일부 보수적 교단은 여성의 목사 안수를 인정하지 않으며, 여성 목사가 남성 목사에 비해 사역 기회, 선호도, 사례비 등에서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성을 인격체로 대하신 예수님의 생명 사랑
종교계의 보수적 관행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부처나 공자 같은 동양 사상가들의 제자들 가운데서도 여성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 가운데 2천 년 전 가장 파격적인 성평등을 실천하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였습니다.당시 유대 사회는 철저한 남성 중심 사회였습니다. 여성은 족보에서 배제되었고, 아버지나 남편의 소유물로 취급받았을 정도로 남성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제약을 받았지요.
그 가운데 예수님은 유대 사회의 성차별을 깨고 여성을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셨습니다. 신약 성경에 남겨진 기록은 예수님이 여성을 하나님의 자녀이자 동등한 신앙의 주체로 대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고, 창녀나 기생으로 대우받은 여인들과 식사하며, 병든 여인을 치유해주셨습니다. 또한 제자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은 것도 당시 사회 구조상 있을 수 없는 일이였죠. 심지어 부활의 첫 증인도 남성 중심의 열두 제자가 아닌, 여성 제자인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오늘날 가톨릭과 개신교가 예수님의 말씀에 기반한 종교임에도 여성의 참여에 제한이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합니다. 그 가운데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목사는 예수님이 추구하셨던 정신을 다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명석 목사, 이론이 아닌 실천으로 여성 리더 양성
정명석 목사는 “하나님 앞에 남녀는 동등한 사명자”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여성도 신앙의 주체로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에 선교회 내에서는 여성들이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자로서 교회를 운영하며, 선교회 대표직을 수행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과거 작고 평범한 위치에 있던 이들은 오늘날 하나님의 사역을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같은 선교회 내 풍경은 언뜻 낮설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 다시 구현한 실천적 성평등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30여개국의 여성 리더들이 국가원수급 요직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 비중 역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여성 지도자들이 조직의 주변부가 아닌 최중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선교회의 모습은 시대를 한발 앞서 내다본 선구적 모델이었음을 방증합니다.
왜곡된 이미지, 진실은 드러날 것
물론, 이러한 선교회의 행보는 남성 중심적 사회 구조 속에서 많은 오해와 견제를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명석 목사는 그의 실제 삶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여성을 지배하고 착취했다는 왜곡된 이미지로 소비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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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온갖 억측과 비난을 받았던 것처럼, 정명석 목사 역시 본질이 왜곡된 채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습니다. 특히 선교회를 떠난 이들의 편향된 주장들, 선교회의 가르침과 궤를 달리했던 일부 구성원의 일탈 행위들이 반(反) 선교회 활동에 악용됐습니다. 이들이 꾸준히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선교회를 둘러싼 여론은 악화되고, 정 목사의 명예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실추되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가려질 수 없습니다. 정명석 목사의 진정한 삶과 그의 철학이 낳은 수많은 여성 지도자들의 열매가 왜곡된 프레임을 벗고 온전히 재평가받는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