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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기획보도

'나는 신이다-JMS 편의 오류'...세계 메이저 종교학회서 연구 논문 발표 [뉴스다임 24.6.22]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지 1년 반, 지난 2024년 6월 종교와 미디어 사이의 긴장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소식이 프랑스에서 전해졌습니다.


세계 메이저 종교학회 CESNUR에서 <나는 신이다> 중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Jesus Morning Star)편의 부당성과 조작 의혹을 조목조목 짚은 논문이 발표된 건데요. ‘신흥종교를 연구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무대’에서 “왜곡된 미디어가 한 종교단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공개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뉴스다임 24년 6월 2일자 기사가 해당 발표를 다뤘습니다.

 
'뉴스다임' 2024년 6월 2일자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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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임≫ 세계 메이저 종교학회서 '나는 신이다 JMS 편 내용의 부당성과 오류' 연구 논문 발

지난 14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개최된 세계 메이저 종교학회 중 하나인 CESNUR 학회에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JMS 편의 부당성과 오류를 지적하는 연구 논

www.newsdigm.com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진명 박사는 '나는 신이다' JMS 편의 △ 핵심 증거라 알려진 음성 파일의 조작 정황, △ 자막 조작, △ 재연 영상의 비실명 처리, △ 과거 무혐의 자료의 반복 활용 등을 지적하며 “이러한 편파적 보도가 한 개인과 단체의 운명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박사는 “결국 진실은 뒤늦게 조명받고, 대중의 기억 속에는 오염된 정보만 남는다”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요청했는데요.

 

중요한 점은 이날 학회가 단지 JMS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가짜뉴스’와 ‘대중심리’, ‘신흥종교에 대한 구조적 탄압’이라는 전 지구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는 데 있습니다.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종교학자와 연구자들이 공감하며 후속 자료 요청까지 이어졌다는 점은, 그간 한국 언론이 다루지 않았던 또 다른 시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대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