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축제의 장 펼쳐져
세대 초월해 자연과 예술, 문화, 복음이 함께한 현장
자연성전 전시 공간·야외 수석작품 전시회 눈길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월명동 자연성전에서 개최한 ‘2026 세계 최고 돌조경 솔나무 축제’가 지난 5월 10일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25일부터 16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세대를 초월해 자연과 예술, 문화, 복음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정명석 목사가 기도하며 구상을 받아 제자들과 함께 조성한 월명동 자연성전은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해 아름답고 웅장한 경관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새로운 세대가 세워지는 신앙 교육의 공간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수백 점 규모 수석 작품 전시회, 관람객 관심 집중

이번 축제에서는 자연성전 전시 공간과 야외에서 진행된 수석작품 전시회가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서는 특별 말씀 코너를 통해 수석에 얽힌 사연과 의미가 함께 소개됐다.
정명석 목사는 대언된 말씀을 통해 ”수석의 모양과 형상에 대한 사연을 풀듯이 성경의 의문도 자세하게 100% 파헤쳐 전하며 지난 50년간 하나님의 섭리역사를 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에 있는 귀한 수석을 찾아오듯 여러분의 생명도 귀하게 구해왔다”며 “여러분도 이 수석과 같이 귀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수백 점에 달하는 수석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형상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보냈다. 오랜 세월 풍화와 수마의 과정을 거쳐 형성된 작품들은 저마다 독특한 모습을 드러냈다. 선교회 교인뿐 아니라 축제에 초청된 방문객들도 전시를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석, 오랜 세월이 남긴 하나님의 작품
지질학자에 따르면 암석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지질 작용을 거쳐 만들어진다. 형상이 뚜렷하든 그렇지 않든, 돌 하나에는 인간이 가늠하기 어려운 유구한 세월의 흔적이 담겨 있다.
어떤 돌은 땅속 깊은 곳의 마그마가 천천히 식으며 만들어지고, 또 어떤 돌은 강한 열과 압력을 견디며 내부 구조 자체가 변화한다. 그 과정에서 광물 결정들이 자라고, 서로 다른 성분과 온도의 물질이 스며들며 독특한 무늬와 경계가 생긴다. 이러한 형성 과정에는 짧게는 수천 년, 길게는 수억 년에 이르기도 한다.
이후에도 돌은 지각이 융기하고 갈라지며, 비와 물의 침식을 오랜 세월 견딘 끝에 비로소 지금의 형상으로 거듭난다. 우리가 수석에서 보는 형태와 결, 색의 흐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과 변화가 남긴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광물 결정 하나가 형성되고 자라 하나의 암석이 되기까지는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긴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과학은 지구의 나이를 약 46억 년, 우주의 나이를 약 138억 년으로 본다.
가장 오래된 암석은 약 40억 년 전으로 추정되는 매우 오래된 지층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런 시간의 관점에서 보면 돌 하나에도 창조 이후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이 담겨 있는 셈이다.
그래서 수석은 단지 오래된 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랜 시간 속에서 빚고 다듬어 각기 다른 형상과 개성을 부여하신 창조의 흔적으로 볼 수 있다.

청년 강사들, 복음 전파 열기 이어가
이번 축제에서는 복음 전파 방식도 한층 다양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선교회 내 ‘섭리 강사 대전’을 통해 선발된 청년 강사들이 전용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에서 강의를 맡은 한 청년 강사는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한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베드로처럼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교회 청년부가 핵심 교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AI 영상 콘텐츠도 관심을 모았다. 월명동을 처음 찾은 방문객들은 성경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존 교인들 역시 “차원 높은 복음 역사가 시작되는 것 같다”며 복음 전파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청년부 관계자는 “새 시대 진리 말씀 전파를 위해 최근 청년층의 흐름에 맞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콘텐츠 연계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빛 2세’들, 축제 운영 전반서 활약
이번 축제에서는 선교회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른바 ‘희망빛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행사 운영, 안내,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축제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유·초등부 대상 프로그램인 ‘은하수’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은하수 합창단 공연과 바톤댄스 퍼레이드, 전통놀이 체험, 공예 프로그램, 장난감 자동차 코스, 독수리 버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운영, 현장 진행까지 젊은 세대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초등부 참가자들을 돌보고 안내하는 청년 스텝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확인됐다. 이들은 어린 참가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보다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스텝 사역을 맡은 한 대학부 2세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마주하면서 하나님께서 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기대하게 됐다”며 “후배 세대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선배 2세들이 동생들을 돌보듯 정성과 애정을 쏟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세대가 이어지는 공동체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월명동 자연성전’,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평가
방문객들은 월명동 자연성전이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둔산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가운데, 방문객들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며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 강사는 “대둔산 풍경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환경 자체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힐링을 경험하는 것 같았다”며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자연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교인은 “최근 겪었던 문제들에 대해 말씀을 통해 다시 답을 얻고 힘을 받았다”며 “축제가 갈수록 풍성해지고 차원이 높아지는 느낌이었다. 나 자신도 회복의 시간을 가졌고, 부모님도 꼭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이곳에서 방문객들이 느낀 평안과 위로는 월명동 자연성전의 주인인 하나님과 창립자 정명석 목사의 실천과 기도의 삶이 함께한 결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