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 항소심 5차 공판 참관기... "정 목사 변호인들, 좀 더 강한 질문 했어야” [정경시사포커스 2024.7.26일자]

 

 지난 2024년 7월 25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정명석 목사 항소심 5차 공판은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고소인의 ‘항거불능’ 여부를 둘러싸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방청석에도 팽팽한 공기가 감돌았죠.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스스로를 메시아라 칭하며 교리를 통해 피해자들을 저항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변호인단은 “정 목사가 특정 교리로 교인을 세뇌한 적도 없으며, 자유로운 신앙 활동을 보장해왔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특히 1심에서 ‘항거불능’을 근거로 징역 23년형이 선고된 점을 두고 “법리적 오해”라고 지적하며 판결의 부당함을 짚었습니다.

여전히 ‘항거불능’이라는 쟁점은 풀리지 않은 매듭처럼 남아 있습니다. 이번 공판은 단순히 개인의 유무죄를 가리는 차원을 넘어, 신앙과 법리 해석이 충돌하는 복잡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경시사포커스 2024.7.26자 기사는 기자가 직접 현장에서 취재한 정명석 목사 항소심 5차 공판 흐름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다뤘습니다.

 

'정경시사포커스' 2024년 7월 26일자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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