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과 갈등, 기후 재난, 경제 불안이 뒤섞인 격변의 시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뿐 아니라 중동의 분쟁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의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안보 긴장과 사회적 갈등, 정치적 혼란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위기 속에서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이어가며 신앙인의 본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명석 목사는 평소 “국가는 제2의 나”라고 강조하며 나라 사랑과 기도의 중요성을 설파해 왔습니다.
그는 “에스더와 요셉, 야곱처럼 하나님께 나라의 일을 고하고 국가와 민족, 국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하지 않으면 그 죗값을 받는다”고 늘 당부해 왔습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실천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선교회 교인들은 주일·새벽 예배 직후, 또는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와 세계가 하나님이 뜻하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월명동 자연성전, 나라와 민족 위해 드리는 ‘월례 기도회’
선교회 소속 교회들과 각종 부서 사역을 맡고 있는 교역자들은
매월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성전'에 모여 국가와 민족,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회는 전국 교회와 세계 각국의 선교회 지도자들이 동참하는 정기적 기도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가 위기 속에 이어온 ‘기도의 역사’
선교회의 구국기도회 전통은 1990년대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1994년 6월 12일,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었을 당시
선교회 지도자 1만여 명이 고려대학교 노천극장에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월명동 자연성전에서의 철야기도로 간절한 기도의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기도회 이후 21일 만인 7월 8일 새벽 2시,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며 전쟁 위기는 자연스레 해소되었습니다.
정명석 목사는 당시 “전쟁은 여호와께 달려 있다. 우리는 진실로 회개하고 기도했다.
총보다 강하고, 원자폭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기도로 풀었다”고 설교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처럼 선교회는 국가에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기도로 역사를 바꾼다’는 신념으로 기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3년 여의도, 20만 명이 모인 ‘민족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
2023년 10월 15일, 서울 여의대로에서는 ‘민족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가 개최됐습니다.
현장에는 약 20만 명이 모였고, 73개국에서 수십만 명이 온라인으로 동참했습니다.
해외에서도 2,000여 명의 외국인이 직접 방한해 기도회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죠.
이날 기도회는 1부 ‘세계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도회’, 2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선교회 교인들은 지진과 홍수,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를 위해
이 땅에 온전한 사랑이 회복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긴장, 사회적 갈등, 가짜뉴스 확산 등 현실의 위기를 두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구국기도회의 전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선교회는 시대의 위기마다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보호해 주셨다고 믿습니다.
정명석 목사의 ‘생명 사랑’ 정신을 따라 교인들은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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